1. 영화에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이유
요즘은 점점 역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에 단순히 입시를 위해 점수를 따기 위해 역사 공부를 하다 보니 학생들이 흥미를 점점 잃어가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오감 중에서 단순히 책을 읽는 것보다는 눈과 귀를 자극하는 영화를 먼저 본다면 그 영화의 배경 지식과 역사적 사건에 대해 알기가 더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고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덩케르크'를 보고 2차 세계 대전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책만 읽게 하는 것보다 책을 읽기 싫어한다면 시각과 청각을 활용한 영화를 먼저 보게 하는 것도 역사를 배우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종류
그렇다면 우리 주위에서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몇 가지 영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타이타닉입니다. 타이타닉은 1992년에 실제 일어난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을 바탕으로 1997년에 개봉한 재난 영화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호화 여객선이 첫 출항 때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세계적인 스타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개봉 후 사람들은 타이타닉호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침몰했는지 더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영화는 쉰들러 리스트입니다. 이 영화는 정말 유명한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상업위주의 영화의 거장이었던 스필버그 감독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중에 유대인 노동자들을 구한 독일 사업가 어스카 쉰들러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로 사람들은 2차 세계대전에서 유대인이 당한 많은 핍박을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영화는 127시간입니다. 2010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등산가 랄스턴이 유타주의 협곡에서 팔이 큰 바위에 끼인 채로 고립되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로 인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한번 가봐야겠다는 곳 어디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되었고 주인공의 과감한 결단에 감정 이입을 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네 번째 영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범죄 도시입니다. 특히 가장 호평을 받았던 범죄도시 1편과 2편은 실제 사건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이고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그때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허드슨강의 기적입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발생한 비행기 불시착 사고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설렌버거 기장의 위기 대처 능력으로 비행기가 허드슨강에 비상 착률하게 되었고 그 결과 승무원 및 승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설렌버거 기장은 자신뿐 아니라 승무원, 승객, 소방당국 등 모든 사람들의 대처가 있었기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다는 말을 남기었습니다.
간단히 5개의 영화만 소개해 봤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영화화되었습니다.
3. 결론
우리는 영화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처럼 1+1=2라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영화는 그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또 다른 출구를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교훈을 배울 수 있고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그 사건을 더욱더 깊게 공부하기도 합니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경우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보면 간단한 역사적 지식을 설명해 준다면 자녀들은 영화를 보고 그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그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을 더 깊게 공부하게 됩니다. 오늘 집에서 여러분들의 자녀가 공부하는 역사책을 살펴보세요. 그 역사책에 나오는 시대를 확인해 보고 그 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해 보세요. 가족 간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자녀들은 그 영화를 통해 학교에서 자신이 배우는 역사책에 대해서 보다 많은 배경 지식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단순 영화를 보고 즐기는 시간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또다른 배움의 출구라고 생각한다면 특히 학생들에게는 더욱더 큰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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