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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강아지 중성화 수술후 해야할 것

by JINS1575 2024. 6. 9.

1. 중성화 수술은 꼭 해야 하는가?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다수 많은 분들이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있지만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2세를 만들기 위해 잠시 일정을 밀어두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보통 강아지가 태어나서 첫번째 받는 수술이 대부분은 중성화 수술입니다. 많은 고민후에 중성화 수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수술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이 간단한 수술이라 하더라도 마취를 하고 생식기를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후 관리를 잘못한다면 일반적인 어떤 수술과도 마찬가지로 휴유증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성화 수술후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중성화 수술후 관리

심신안정 및 체온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수술이 끝나고 보호자는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중성화수술 후 강아지는 마취때문에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속에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취에서 깨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수술에 들어가기 전부터 평소 강아지가 가장 편하게 지내던 환경으로 집안을 세팅해 놓아야 합니다. 여기에 수술후 휴유증으로 강아지는 체온조절능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게 체온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온도로 휴식 장소를 세팅 해 주어야 합니다. 

 

수술부위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난다고 자신도 알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경우 상처 부위를 건드릴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넥카라를 꼭 착용하여 강아지가 수술부위를 핥거나 만질 수 없게 해야 합니다. 초반에는 통증이 지속되다가 하루이틀 지난 후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넥카라는 플라스틱보다 쿠션재질로 된 제품을 사용하면 강아지는 불편함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부위상태가 괜찮은지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붉은색이나 고름 등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지체 없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사를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수술 후 입맛이 없기 때문에 사료보다는 간식위주로 밥을 주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 

중성화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을 위해 미리 영양가가 높지만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해줘야 합니다. 식사양은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 시켜주세요. 수술후 입맛이 없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음식이 중요합니다.

 

통증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수술 후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후 진통제와 항생제 처방이 있습니다. 수술의 휴유증으로 약을 거부한다고 해도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양을 투여해야합니다. 만일 약을 거부한다면 강아지가 평소에 즐겨먹던 간식에 약을 넣어 주는것도 방법중 하나입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강아지가 싫어해도 꼭 약을 투여해야한다는거 잊지 마세요

 

환경조성과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첫 수술을 중성화 수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술후 회복될 때까지 보호자가 옆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를 놔두고 외출을 하는 것도 자제해 주세요. 보호자가 옆에 있는 것이 강아지가 심리적 안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결론

중성화 수술이라는 것을 많이 강아지들이 하기 때문에 별것 아닌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간단한 수술조차도 여러 가지 검사를 한 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 후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기는경우도 있고 중성화 수술후 신체 변화를 겪는 강아지들도 많습니다. 사람에게 간단하게 보일지 몰라도 강아지 입장에서는 영문도 모르고 생식기가 제거되는 수술입니다. 만일 보호자들이 이런 상황을 확실히 인지한다면 수술후에도 수술전에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중성화 수술은 1살 전후로 많이 시행합니다. 중성화 수술후 강아지는 보호자와 함께 10년넘게 같이 지내야 합니다. 그 기간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보호자와 행복하게 같이 사는 방법은 수술후 최대 2일간은 최선을 다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