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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일본 만화가의 2025년 7월 일본 대지진설

by JINS1575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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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행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2025년 7월,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언인데요.

이 이야기는 단순한 루머를 넘어 일본 여행을 고려하던 많은 사람들의 계획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이야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 일본 대지진설의 시작: 한 만화가의 꿈

이번 예언의 중심에는 한 일본 만화가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타츠키 료(たつき諒).

그는 1999년에 『내가 본 미래(私が見た未来)』라는 제목의 만화를 출간했어요.

이 만화는 단순한 SF나 판타지물이 아니라, 작가가 꿈에서 본 미래의 장면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예언 만화였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 만화 속에는 2011년 3월에 대규모 재해가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이게 바로 실제로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과 시기가 맞아떨어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죠.

동일본 대지진의 경우 진도는 9.0이였고 이때 그 유명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되었습니다


📖 2021년 재출간된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서 밝혀진 충격적인 내용

이후 타츠키 료는 자신의 예언을 정리해 2021년에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을 출간했습니다.

이 완전판에는 새로운 꿈 하나가 추가되는데요.

“2025년 7월 5일, 일본을 중심으로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다.”

이 한 줄의 예언이 퍼지면서 지금의 대지진설이 만들어진 것이죠.

 

현재 유투브에 보시면 수 많은 영상들과 쇼츠가 있습니다


✈️ 여행객들의 불안과 예약 취소

이 예언이 국내외에 퍼지자 일본을 여행지로 고려하던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실제로 홍콩에서는 일본행 항공권 예약이 50% 가까이 감소했으며, 7월 초 여행은 거의 83%까지 예약이 줄었다고 합니다.
  • 대만, 한국,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도 "혹시 몰라서 7월은 피한다"는 분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여행 커뮤니티에는

“설마설마하지만 괜히 꺼림칙하다”, “예언을 믿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안전하게 가을로 미뤄야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 일본 정부와 전문가들의 반응은?

물론 일본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특정 날짜와 지역을 예측하는 지진 예언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즉, 타츠키 료의 예언은 단순한 꿈에 기반한 것이고,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다는 것이죠.
일본 정부 또한 이러한 루머로 인해 과도한 불안이나 혐오가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타츠키 료의 입장은?

재미있는 점은 타츠키 료 본인도 이 예언이 공포를 조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혹시 모를 재해에 대비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해요.


💬 마무리하며: 과연 믿어야 할까?

이번 일본 대지진설은 단순한 예언을 넘어서 사회적 심리까지 움직이고 있는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믿거나 말거나의 영역이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런 정보도 참고해서 보다 안전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것도 좋겠죠.


📌 한 줄 요약

“예언을 믿지는 않더라도, 대비는 나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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