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성시대입니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입양해서 함께하고 있죠
하지만 강아지도 한 생명인 만큼
충동적인 입양은 문제가 됩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3 이상이 강아지를 충동적으로 입양하고 후회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고려해야 할 항목을 살펴볼게요
1. 가족 모두가 동의했는가?
가족 모두가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싫어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싫어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데 입양을 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입양자가 최선을 다해 강아지를 케어해야 합니다.
산책 및 대소변처리 목욕 등등 입양당사자가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강아지를 평생 키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강아지와 함께 할 충분한 시간
1인 가구가 강아지를 키운다면
최소 10시간 이상은 강아지가 혼자 있어야 합니다.
산책을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외로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더 고통스럽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으면 좋지만 구성원 숫자가 적다면
강아지를 혼자 남겨두는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산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과의 교감이 있어야
강아지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재정적 여건
배변판, 배변봉투, 간식, 사료, 배변패드
접종비용 등등 강아지에게 투자되는 비용은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기본적인 비용 외에
강아지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치료 비용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치기도 하고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치아가 빠지기도 하고
치매에 걸리고 눈이 안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냥 데려와서 밥만 잘 주면 된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꼭 본인이 여유롭게 한 달 15-3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4.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지
강아지 입양은 집안에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이 생기는 겁니다.
단순히 '외로워서', '귀여워서', ' 아이들이 좋아해서' 등등
간단한 이유로 입양을 생각 중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죽을 때까지 같이 할 수 있는지
100번은 생각해 보세요.
입양된 후 강아지에게는 보호자가 세상의 모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위의 4가지입니다.
이 외에 체크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것은
물건을 사서 쓰다 망가지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 생명과 평생 함께 하는 것입니다.
입양 후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세상의 어떤 일이 있던지
강아지 덕분에 맑고 깨끗한 순수함을
평생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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