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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생활백서

강아지 입양전 확인해야할 목록 체크리스트

by JINS1575 2025. 1. 31.

반려동물 전성시대입니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입양해서 함께하고 있죠

하지만 강아지도 한 생명인 만큼 

충동적인 입양은 문제가 됩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3 이상이 강아지를 충동적으로 입양하고 후회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고려해야 할 항목을 살펴볼게요

 

 

1. 가족 모두가 동의했는가?

가족 모두가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싫어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싫어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데 입양을 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입양자가 최선을 다해 강아지를 케어해야 합니다. 

산책 및 대소변처리 목욕 등등 입양당사자가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강아지를 평생 키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강아지와 함께 할 충분한 시간

1인 가구가 강아지를 키운다면

최소 10시간 이상은 강아지가 혼자 있어야 합니다. 

산책을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외로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더 고통스럽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으면 좋지만 구성원 숫자가 적다면

강아지를 혼자 남겨두는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산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과의 교감이 있어야 

강아지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재정적 여건

배변판, 배변봉투, 간식, 사료, 배변패드

접종비용 등등 강아지에게 투자되는 비용은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기본적인 비용 외에 

강아지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치료 비용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치기도 하고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치아가 빠지기도 하고

치매에 걸리고 눈이 안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냥 데려와서 밥만 잘 주면 된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꼭 본인이 여유롭게 한 달 15-3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4.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지

강아지 입양은 집안에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이 생기는 겁니다. 

 

단순히 '외로워서', '귀여워서', ' 아이들이 좋아해서' 등등

간단한 이유로 입양을 생각 중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죽을 때까지 같이 할 수 있는지

100번은 생각해 보세요. 

 

입양된 후 강아지에게는 보호자가 세상의 모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위의 4가지입니다. 

이 외에 체크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것은 

물건을 사서 쓰다 망가지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 생명과 평생 함께 하는 것입니다. 

 

입양 후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세상의 어떤 일이 있던지 

강아지 덕분에 맑고 깨끗한 순수함을

평생 느낄 수 있습니다.